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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여행 샹젤리제거리 에펠탑 개선문 세느강 에스까르고

제니부부 2021. 9. 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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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에 여름휴가로 갔었던 프랑스 파리여행~ 사진이 다 어디갔는지 ㅠㅠ 정리가 안되네요. 남편 핸드폰으로 사진을 많이 찍었어서 그런지 제폰에 남은 사진은 얼마 없지만 그때 기억을 떠올리며 파리에서 갔던 곳을 추억해 봅니다.

너무 웅장했던 에펠탑, 올라가보진 않았지만 가까이서 보는거 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던 순간입니다. 에펠탑 근처에 잔디에 앉아서 한동안 계속 에펠탑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파리의 샹젤리제거리를 만끽하며 개선문까지 걸어갔어요. 파리에서 하루에 10시간 이상은 걸었던거 같아요 ㅎ
파리의 여성미를 한껏 뽐내는 것이 에펠탑이라면 개선문만큼 남성적인 건축물은 없다. 개선문을 검색하면 이렇게 개선문을 소개하네요. 파리의 모든곳이 다 멋졌지만 개선문에 올라가서 파리의 도시를 보고 있으니 그림 같았어요.


개선문 위에서 바라면 파리의 거리입니다.


어떤 위치에서 보아도 너무 웅장하고 아름다웠어요.

샹젤리제 거리를 가면서 사먹었던 초코크레페 ~ 누텔라는 악마의 크림이죠 ㅎㅎ 정말 달았지만 맛있었어요.


샹젤리제 걸리의 어딘가 카페 야외테라스에서 두번은 쉬다 간거 같아요.. 얼마나 걸었던지..

파리의 세느강 ~ 유람선은 타지 않았지만 잠시동안 파리의 여인이 되었어요. ㅎㅎ



파리시내에서 가장 높은 몽마르뜨언덕에서 트램을 타고 사크레쾨르 대성당에도 다녀왔어요. 1871년 프로이센 전쟁에서 프랑스가 패한 후 가톨릭 교도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지어진 성당. 몽마르뜨언덕에서는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서 다행히 양산을 들고 다녀 그걸 쓰긴 했지만 비가 무서울 정도로 쏟아지더라고요. 그정도로 비가 많이 오는 걸 처음 본거 같아요. 다행히 소나기라 금방 그치긴 했지만요 .




몽마르뜨언덕의 어딘가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에스까르고 달팽이요리, 저는 그저 그랬는데 남편은 너무 너무 맛있어 하더라고요 ㅎㅎ

두시간 동안 줄서서 들어갔던 베르사유의 궁전, 이곳이 저한테는 가장 힘들었던 코스였던거 같아요. ㅎㅎ 사람이 정말 너무 많았고 줄이 끝도 없었어요.. 여름이어서 땡볕에 양산을 챙겨가서 다행이었지만.. 물 파는 곳도 없이 앉을 곳도 없이 가는 길도 기차를 타고 가서 꽤 오래 걸었었는데 다음에 다시 갈수 있다면 만만의 준비를 하고 가야 할거 같아요 ㅎㅎ

한국의 이마트 같은 파리의 대형마트에서 장도 봤어요. 마트 피자인데 쫌 짜긴 했지만 먹을만 했어요.

해밍웨이와 피카소가 즐겨찾던 카페 레되마고 Les deux magots

파리 스테이크 맛집 르 흘래 드 랑트르코트, 따뜻함을 유지하기 위해 스테이크를 두번에 나눠서 서빙합니다. 가성비 좋고 맛집으로 워낙 유명한 곳이라 줄서서 들어갔던 곳


파리하면 빠질 수 없는 디저트

어디 여행을 가나 맥도널드 햄버거는 한번씩 먹게 되는거 같아요 ㅎㅎ 파리에서도 빠질 수 없었던 맥도널드 햄버거

남편이 매일 아침 마셨던 맥도널드 커피, 이 커피가 너무 맛있었대요 ㅎㅎ 숙소 근처에 빵집에서 크로와상과 먹었던 .. 왜 빵은 사진이 없는건지 ㅠ

매일 숙소 근처를 천천히 걷는거 만으로도 너무너무 행복했던 파리 여행이었습니다..

파리의 야경과 밤에 보는 에펠탑도 너무 아름답고 멋있었어요. 이외에도 루브르박물관 등등 많이먹고 많은곳을 갔는데 사진이 없어서 너무 아쉽네요. 얼른 코로나가 끝나서 다시 파리여행을 갈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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