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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부암동 맛집 레이지버거클럽 미국식 수제버거 먹으러 찾아간 곳

제니부부 2021. 10. 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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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수제버거 레이지버거클럽
인왕산 산책 코스는 덤



레이지버거클럽

2주 동안 대체공휴일로 인해 3일 연속 휴무
휴일이 많으니 10월도
정말 빠르게 지나갈 것 같아요.
급하게 경주여행을 계획하고
숙소를 알아봤는데 역시나
모두 예약 마감 이더라고요.

결국 여행은 못 가고
부암동 쪽으로 데이트 코스를 잡았어요.

부암동거리


레이지버거클럽 주변으로 아기자기한
음식점들과 맛집이 많이 있어요.

저희는 수제버거가 당겨서
레이지버거클럽을 찾았어요.

부암동의 거리는 아기자기하고
산책하기도 너무 좋은 곳이지만
주차하는데 너무 고생했어요.
차를 가지고 가신다면 주차가 쉽지 않을 거예요.

레이지버거클럽은 11시 30분 오픈인데
도착한 시간은 10시 40분

이곳도 주차공간이 4대뿐이어서
주차하기 힘들다는 후기들이 많아
마음을 비우고 공영주차장을 찾았는데
길 안내가 알 수 없는 길로 안내합니다.
어영부영 꼭대기까지 찾아갔는데
주민들이 월주차로 사용하는 주차장이었어요.

길도 워낙 좁고 오르막길에
반대편에서 차라도 온다면..
가까스로 빠져나와 부암동주민센터에
운 좋게 빠져나가는 차한대가 있어서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부암동주민센터에서 레이지버거클럽까지는
걸어서 3-5분 정도 거리예요.



1층은 주차장, 2층으로 올라가면



먼저 대기를 걸어두어야 합니다.


메뉴판이에요.
저희 부부는 둘 다 버거 취향이 같아요.
피자도 그렇고 저희는 늘 기본을 좋아해요.
가장 미니멀한 클래식치즈버거(7500원)에
세트로 변경 프레치후라이와 탄산음료(+5000원)
갈릭프라이와 탄산음료(+6000원) 주문했어요.





메뉴를 주문하고 선결제합니다.


오픈형 주방



매장 자체는 넓지 생각보다 넓진 않았는데
회전율도 빠르고


레이지버거클럽에서 바라본 뷰


반대편에 아기자기한 상점들도 구경하는 재미

통창이라 뻥뚫린 느낌이 좋았어요.



오픈한 지 10분도 안된 거 같은데 이미 만석이네요.



음료는 주문하고 직접 꺼내다 먹는 방식이에요.



레트로 느낌의 병음료


주문한 버거가 나왔어요.


레이지버거가면 꼭 먹어야
한다는 갈릭프라이에요.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어요.
은은한 마늘향과 짭조름한
베이컨이 어우러진 소스가
너무 맛있었어요.



햄버거의 번 식감도 정말 부드러웠어요.
푸석함 1도 없는 손으로 찢으니까
쭉 찢여지는 쫄깃함



클래식치즈버거

두껍지 않게 바삭하게 구운 패티도 좋았어요.
고소하고 느끼하지 않았어요.
남편 햄버거 하나 더먹게 다는거 제꺼 조금 쥐어주고 말렸네요 ㅎㅎ

미국식수제버거 맛을 느끼고
올 수 있었던 곳입니다.



레이지버거클럽에서
배든든하게 채우고 인왕산 산책코스와
부암동의 여기저기를 만끽하러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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