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동물원 나들이 피크닉 아이와 함께가기 좋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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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이용해 남편이 좋아하는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다녀왔어요.
남편은 동물을 너무 좋아하는
순수한 남자? 에요 ㅋ
그래서 해외여행을 가도
동물원을 가고 싶어하는데
저는 영 내키지 않아서 ~
오사카여행 갔을 때만
한번 일본동물원에 갔었어요.

피크닉하기도 좋고 산책 겸
동물 구경하면서 걷기 좋은
서울대공원 동물원입니다.

서울대공원은 올때마다 주차대란이에요.
그나마 주차장이 넓어서
돌다보면 주차할곳은 있어요.
주차 요금은 소형 2,500원 중형 5,000원
대형 10,000원 인걸로 알고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판매상들도 많고

동물원으로 걸어가기전 커피도 한잔 마셨어요.

코리리열차는 아이들에게 양보하고
저희는 걸어가기로 ~
늘 걸어가거나 가끔 리프트도 타는데
이 날은 리프트도 상당히 줄이 길었어요.

대공원까지는 대략 10~15분 정도면 도착해요.
가는 길도 너무 예쁘고 한적해서
걷는것도 너무 좋은거 같아요.

지나가는 코끼리열차 눈으로 구경하기

대공원까지 걸어가는 길목에
경치도 너무 예쁘지요.

서울대공원 동물원 도착했어요.

예전에 왔을때는 이 기계가 없었는데
그 사이 생겼어요.
어른 입장료는 5,000원 입니다.

입구쪽에 가장먼저 본 기린들 ~
동물원은 많이 왔었는데
올때마다 동물들의 움직임이 신기하게 느껴져요.
잠깐 동심의 세계로 ^^

너무 귀엽고 앙증맞은 프레리독

원숭이

인기많은 사자 무섭네요 ㅎ
늘 이주변은 사람들이 많아요.

재규어에요 얼굴을 자세히 보니
뭔가모르게 귀여웠어요.

사자보다 더 인기있는 호랑이
호랑이 낮잠 자는 시간인가 봐요.

모든 호랑이 들이 다 낮잠을 자고 있네요.
이 호랑이는 벌러덩~
너무 귀엽게 자고 있더라고요 ㅎㅎ

곰같지 않았던 말레이곰

10월 3일 개천절이 한국곰의 날이라고 하네요 ~

참물범인데요.
마침 지나가는데 밥먹는 시간이었나봐요.

욕심많은 한마리가 어찌나 귀엽던지요 ㅎ ㅎ

연인들도 많았지만
역시나 동물원은 아이들과
함께온 가족들이
더 많은 곳이었어요.

아이들 정서에도 그렇고
너무 좋아하는 모습보고

저는 언제쯤 남편과 아이와 함께 올 수 있을지 ~
남편과 다음에 올때는
아이랑 함께오자 다짐했어요 ^^

도시락 싸들고 돗자리가지고
피크닉 오신 분들도 꽤 많더라고요.

잠시 동심으로 돌아갔던 동물원 나들이였어요. ^^